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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최근 빈대가 많이 늘어난 원인, 특성,대처방안

by 두부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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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즈음 갑자기 '빈대'란 놈이 집중적으로 뉴스에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알듯하면서도 잘 모르는 빈대에 대해서 최근에 빈대가 늘어난 원인, 제거방법 및 대처 방안등에 대해서 정보 공유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는 1970년 이후 그동안 빈대가 박멸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완화 후 해외여행의 증가로 인해 해외에서 빈대가 늘어나는 시점에 방문객이 옮겨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사실 토종빈대는 박멸이지만 우리나라의 유명관광지에는 외국인이 옮겨온 빈대가 많다고 하네요.

 

그럼 외국은 왜 이렇게 빈대가 늘어났을까요?

원래 유럽의 빈대는 유명했는데, 프랑스의 온도가 역사상 4번째로 더운 여름이었으며, 기후 변화로 인한 온도상승으로 인해 빈대가 더욱 번식을 했다고 합니다. 

타이틀
출처: 질병관리청

 

 

 

 

 

1. 빈대?(bed bug)

 

빈대( bed bug)는 이, 모기, 벼룩처럼 나무에 있는 수액을 먹지 않고, 동물의 피를 빨아먹지 않으면 굶어 죽는다고 합니다. (그걸 알아낸 것도 대단함) 

 

빈대의 서식처는 작고 납작한 특성을 살려 침대 이음새나, 벽의 틈새, 버스의자, 옷장에서 숨어서 지낸다고 하며, 밤이 되면 드라큘라처럼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동물의 피를 빨아먹죠! 단순히 벌레 물렸겠지라고 생각하고, 빈대를 놔두시면 오랜 기간 동안 괴롭힌다고 합니다.

 

 

청소
출처: 뉴스1

 

 

빈대의 특성

빈대는 모기보다 지능이 낮다고 합니다(이걸 알아낸 것도 대단함). 그래서 모기처럼 피가 잘 나오는 곳을 피가 나올 때까지 이동하는 중간중간에 물어 버린다고 합니다. 특히, 피부가 연한 곳을 집중적으로 공격한다고 합니다.

 

물렸을 때 증상

빈대가 모기보다 10배 정도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가렵고, 따갑기도 합니다. 물린 부위는 붉게 발진, 두드러기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처방법

단순히 벌레 물림으로 인한 약은 '버물리' '물파스'등을 많이 사용하시는데, 빈대한테 물리면 약국에서 항히스타민제를 구매하셔서 사용하셔야 되며, 심하면 피부과에서 따로 처방받으셔야 됩니다. 

 

 

 

 

 

2. 대처법의 진실 or거짓

 

빈대의 흔적이 발견된 물건은 바로 버려야 한다!

=> x입니다. 빈대는 번식력이 엄청나게 빠르기에 눈으로 흔적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집안 곳곳에 이미 자리 잡고 있어서 버린다고 해결이 안 된다네요.

 

빈대에 물리면 병원 가야 되나?

=> O입니다, 빈대는 모기보다 7배나 더 많은 피를 빨아먹기 때문에 고열이 날 가능성이 있어, 병원에 가시길 바랍니다.

병원에 가서 꼭 항히스타민제 연고를 처방받으시길 바랍니다.

 

 

3. 빈대 예방법 및 퇴치법

 

예방

 빈대는 오래된 가구, 낡은 책, 침대등에서도 발견된다고 합니다. 오래된 물품을 가져오지 않거나, 가져오더라도 꼼꼼히 살펴본 후 가져오시길 바랍니다.

 

퇴치

1) 우선 집안에 있는 침구류, 가방, 옷등을 천으로 만들어진 것을 50도 이상의 고온으로 세탁, 건조하기.

 빈대는 50도 이상의 환경에서 20분이면, 죽는다고 합니다.

 

2) 집안 곳곳에 살충제를 뿌리기(단, 요즘 해외에서 넘어온 빈대라 효과가 낮을 수 있습니다.)

 

3) 식용등급의 규조토를 사용하여 박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규조토는 식용여부와 상관없이 흡입하면 우리 몸에 해롭기 때문에 장시간 집을 비워 놓고 건조한 상태에서

   사용해야 된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
출처: 질병관리청

 

 

 

 

 

4. 빈대 신고처

 

빈대를 발견하게 되면 120 다산 콜센터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신고하면 됩니다.

 

 

 

 

 

당분간 빈대와의 전쟁을 치러야겠네요. 코로나도 극복했는데, 빈대한테 질 수 없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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