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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부김치입니다.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 영화에 이어서 다음 천만 관객을 돌파할 영화는 어떤 영화일까요?
오늘은 천만관객을 돌파한 역대 영화정보 및 천만관객 돌파시 수익금액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첫 천만 돌파 영화, 최다 관객 영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설경구 주연의 '실미도'라는 영화입니다.
어렸을 때는 100만 관객만 되어도 엄청 흥행한 영화였는데, 이제는 제작비가 많이 오르고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 관객수 1,000만은 되어야 흥행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우리나라만 관객수로 흥행여부를 판단하지만, 해외 영화시장은 매출액으로 흥행여부를 판단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역대 최다 관객수는 1,761백만의 관객을 동원한 김한민 감독의 '명량'입니다. 최근에는 '노량'을 개봉하였는데 아직 흥행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2. 천만 돌파시 수익구조
영화 수익구조는 제작사와 극장이 보통 5:5로 나눈다고 합니다. 2022년 기준으로 공개된 정보에는 제작사의 관객 1인당 객단가는 대략 5,000원 정도라고 하네요. (참고로 2018년에는 제작사의 관객 1인 객단가는 3,000원이라고 합니다.)
그럼 제작사가 대략 500억을 벌어들이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되겠는데, 여기서 제작비를 뺀 금액이 최종 제작사의 수익으로 보시면 됩니다.
3. 망한 영화 원탑'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있다면, 망한 영화는 훨씬 더 많겠지만, 그중에서도 역대급으로 폭망 한 영화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입니다.
2002년 9월 13일에 개봉한 영화로, 그때당시 'TTL' 소녀로 엄청 인기가 높았던 임은경 씨를 주연으로 한 영화입니다.
초기 제작비는 2000년 기획 당시 36억대였으나, 2001년 56억 원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실제 촬영을 마친 2002년 4월에는 순수 제작비에 92억 원이 사용됐다고 합니다. 여기에 마케팅 비용을 더해서 110억으로 제작비가 늘어났고요.
결국, 기획부터 영화 개봉까지 제작기간이 4년 정도 걸렸는데, 손익 분기점인 300만 관객을 예상했으나, 전국에서 14만 명의 관객만 동원이 되어 대표적인 망한 영화로 알려져 있습니다.(참고로, 이때 당시 흥행한 '쉬리'는 30억을 사용했습니다)
이때 당시 흥행영화의 기준은 관객수 100만 명으로, 300만 명이라고 목표치를 잡은 게 큰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4. 역대 천만관객 돌파 영화 순위, 돌파기간
아래 표는 천만관객을 돌파한 역대 영화의 관객수별 순위입니다. 저는 '국제시장'만 빼고 다 봤네요.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은 역대 17위에 랭크되었네요. 저도 그중 1명이고요.
천만 돌파하는데 보통 40일 정도는 걸리는데, '부산행', '어벤저스'는 19일로 최단기간에 천만을 돌파하였습니다.
5. 천만 영화 최다 주연
천만 영화 최다 영화에 주연으로는 오달수, 마동석 배우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