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부김치입니다.
오늘은 학창 시절 취미로 모아두었던 공중전화 카드를 오픈해 드리겠습니다.
1990년 중반까지는 공중전화를 많이 사용하였지만, 핸드폰이 대중화되면서 이제는 공중전화라는 단어가 낯설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공중전화 부스가 있으면 사진명소가 되는 상황으로, 공중전화 카드가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제 전화카드 수집상자입니다. 현재 방송인, 축구 해설가로 인기가 많은 안정환 선수의 '꽃을 든 남자' 화장품 박스입니다.
가격표를 보니 화장품세트를 23,000원에 구입하였네요.
오늘 세어보니 대략 1,200장 정도 모았네요.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았었는데, 공중전화 카드를 모으려고, 동네 공중전화박스에를 찾으러 몇 시간씩 걸어 다녔습니다. 그 시간에 공부를 했더라면... 아쉽습니다.
예전에 핑클, 안재욱, 고인이 되신 최진실 씨 등 정상급의 연예인들이 카드광고에 참여를 했었네요
저 당시에 좋아했던 순서대로 정리를 했습니다. 이진! 성유리! 기타 등등.....
최진실 님과 안재욱 그리고 김지호, 박지윤, 최지우 씨 카드도 있었네요.
예전에는 기업체 판촉물로도 많이 사용되었고, 관공서 공익광고로도 공중전화카드에 인쇄를 해서 발행이 되었습니다.
대한항공에선 로버트 할리 씨와 함께 했고,
현재는 CU 편의점이지만 2002년에는 훼미리마트이었는데, 해당 카드도 있네요.
그리고, 진돗개, 전래동화 카드와 브라질 홍보카드도 있었습니다.
가장 기본적 카드는 자연에 대한 사진이 인쇄된 전화카드입니다.
제일 많이 가지고 있고, 그만큼 볼 때마다 별 감흥이 없네요. 확실히 눈길이 가는 건 연예인 카드입니다.
인터넷 중고사이트에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판매를 하시는 분이 있네요.
제가 1,200장을 갖고 있느니 평균 500원 x 1,200장 = 60만 원이 되는데, 팔지 않겠지만..
사실분이 계시려나 모르겠습니다.
혹시, 공중전화 부스의 문이 사라진 이유 아시나요?
다들 어릴 적 어떤 취미를 가지셨나요.
저는 어릴 땐 전화카드 수집, 지금은 나무젓가락이나, 하드스틱으로 배를 만들고 있습니다. ^^
오랜만에 전화카드를 보니, '라떼는 말이야'라는 생각이 드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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