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고열, 오한이 생기는 이유
- 해열제! 몸의 열을 해결하는 약이 아니에요!
- 한밤중 자녀가 열이 난다면
- 해열제 먹어도 열이 안 내려가는 이유
안녕하세요! 두부김치입니다.
독감이 더욱 심해지는 요즘입니다.
최근에 1달 사이에 A형 독감을 가족들이 전부 걸리더니, 오늘은 막내 녀석이 한 달에 두 번 A형 독감에 걸렸네요.
의사 선생님께서 A형 독감도 몇 가지 유형이 있는 거 같다며,
지난번 A형 독감에 대한 면역이 반응을 안 하는 경우가 최근 늘어난다고 합니다.
(동네 소아과 오픈 40분 전에 도착했는데 대기인원 50명이네요)
오늘은 제 경험 및 T해열제 정보를 확인해서 알아본 고열, 오한 발생 이유, 자녀가 열이 날 때,
해열제 안 들을 때 대처 방법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열, 오한이 생기는 이유
감기가 걸리거나, 더 심한 독감에 걸리는 경우 우리 몸에서 대부분 고열이 발생되며,
사람에 따라 오한, 몸살 등이 같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계속해서 열이 나고 땀이 나게 되면,
체내 온도가 내려가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스스로 체내에 있는 열을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열은 우리 몸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체내에서 만드는 보호장치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좀 더 쉽게 설명드리면,
우리 몸의 뇌는 가정에 있는 온도조절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온도조절기를 26도에 맞추었으면, 온도가 이보다 높으면 에어컨 작동, 낮으면 보일러가 작동되겠죠.
우리 뇌도, 보통 37도에 세팅되어 있는데, 몸에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방어를 하기 위해 체온을 올리게 됩니다.
그래서, 실제 몸 온도가 37도인데 뇌가 방어하기 위해 1도를 높이면 38도가 되겠죠.
그럼 38도 보다 낮으니 추위를 느끼게 되고, 춥다고 느껴지면 몸에서 열을 내기 위해 벌벌 떨게 되겠죠.
(근육이 떨리면서 나오는 에너지로 체온이 상승)
이때가 오한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해열제! 몸의 열을 해결하는 약이 아니에요!
열이 날 때 해열제를 1차적으로 우선 복용하게 되는데, 해열제는 우리 몸의 열을 해결하는 약이 아닙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우리 몸의 온도조절기 설정온도를 낮추는 것입니다. 그래서 설정온도를 낮춰서 우리 몸에서
더 이상 발열을 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즉, 해열제 먹는다고 열이 바로 내려가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가 열이 난다면
저 같은 경우는 감기, 독감보다 더 걱정되는 게 고열입니다.
감기나, 독감은 약을 먹으면 점점 나아지는 게 보이는데, 고열은 해열제를 먹어도 나아지는 게 없어 걱정입니다.
(막내 녀석이 38.5 ~ 39.5도에서 하루 종일 오르락 내리락 하네요)
고막체온계로 37.5도~38도가 넘으면 "열이 난다"라고 하는데, 우선 해열제를 먹은 후 경과를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그 후에도 열이 지속적으로 오른다면, 당연히 병원을 가야 되겠지만 새벽인 경우 응급실 외에는 가정 내에서 해결해야 됩니다.
해열제 먹어도 열이 안 내려가면?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안 떨어지면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하지만, 해열제는 근본적인 치료제가 아닙니다. 해열제는 일반적으로 체온이 1도 정도 내려가는 정도라고 하네요.
체온이 계속 오르는 중이라면 1도 정도 내려가지 않는 것이죠.
따라서 열이 발생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열이 바로 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열이 난 지 오래된 경우는 아직 우리 몸의 바이러스가 해결이 안 된 경우로,
해열제 먹어도 열이 안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해열제는 열이 나서 힘들어하는 것을 줄여주는 게 목적으로,
열이 떨어지지 않더라도 조금 편안해졌다면 추가적인 해열제보다는 상황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1차 해열제가 안 들으면, 다른 종류의 해열제를 먹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부루펜 계열 등 교차 복용)
그래도 체온이 안 떨어지면 대부분 아래 방법 중에 한 가지로 할 텐데요.
- 옷을 벗겨 놓는다
- 물수건으로 닦아준다
- 샤워, 목욕을 한다
옷은 얇거나, 겨드랑이, 무릎 뒷부분 등 살이 맞물리는 부분이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으신 후,
물수건으로 살 부분을 살며시 누르면서 닦아 주시면 됩니다.
(막 문지르시면 나중에 쓰려서 아이가 힘들어하시니, 살포시 누른다는 느낌으로 하세요)
집안에 욕조가 있으면 체온보다 같거나, 조금 낮은 온도로 목욕을 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해열제 복용기준 및 먹는 방법 등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오늘은 고열, 오한이 생기는 이유인, 자녀가 열이 날 때 대처법, 해열제로 열이 안 내려갈 때
대처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들 코로나도 극복했는데, 독감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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