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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물생활 후기 및 3만원 팔루다리움 세팅

by 두부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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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테라리움, 팔루다리움, 비바리움의 차이.
2 팔루다리움 세팅.
3 물관리 환수.
 
현재 물생활 중으로 오랜 시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민물어항, 해수어항, 팔루다리움등 오늘은 그동안의 경험으로 물생활 관련하여 후기 및 현재 운영 중인 팔루다리움에 대해 공유드립니다.
 
 

1. 테라리움, 팔루다리움, 비바리움의 차이

테라리움, 팔루다리움, 비바리움등 세팅 환경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릅니다.
1) 테라리움
작은 실내 정원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투명한 용기에 식물, 흙을 넣어 자연적은 환경을 만들어 작은 생태계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2) 팔루다리움
팔루다리움은 테라리움과 물을 결합한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테라리움(육상) + 물(수중) 생태계를 구현한 것으로 물고기를 키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비바리움
비바리움 동식물을 관찰하기 위해 만든 인공환경을 말하는데. 주로 파충류, 양서류, 곤충등을 키우고 관찰하는 데 사용됩니다.
정리하자면, 테라리움은 육상 -> 팔루다리움은 테라리움 + 물고기, 비바리움은 테라리움 + 파충류, 양서류라고 보시면 됩니다.
 

2. 팔루다리움 세팅(당근+30,000원)

뭐든 장비세팅에 많은 돈이 들어가게 됩니다. 특히 어항세팅도 점점 이것저것 많이 사게 되는데 제가 하고 있는 팔루다리움은 간단히 생각하면, 돌, 물, 물고기, 식물이면 됩니다.
1) 바닥재: 다이소 자갈 1,000원 ~2,000원 정도 합니다. 
2) 돌: 황호석을 사용하였습니다. 레이아웃정도로 소량만 사시면 됩니다. 1kg 기준 5,000원 정도 합니다.
     바닥재와 돌은 반드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수질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3) 식물: 투자한 만큼 멋있게 보이는 부분으로,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수경식물로 세팅하시면 쉽게 하실 수 있는데  제 경험으로는 아스파라거스 나누스( 인터넷가격 3,000원), 테이블 야자(인터넷 가격 3,000원 ~ 4,000원)가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나누스 /  테이블 야자

4) 여과기: 없음. 자연여과 방식
5) 펌프: 굳이 없어도 되지만, 개울물처럼 물이 흐르는 모습을 만들려고 아마존 3w 어항환수 모터를 사용 중입니다.(3,500원)
6) 어항: 기존에 사용 중인 거 재사용했습니다. 물생활 하실 분은 요즘 당근에 많이 올라오고 있으니, 당근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시길 바랍니다.(무료 나눔도 많이 하네요)
7) 물고기: 초기에 이것저것 키우다, 이젠 막구피랑 네온테트라, 새우, 미니가재 이렇게 키우고 있습니다. 미니가재를 키우니 막구피의 번식력이 줄어드네요.(막구피 당근에서 받고, 네온테트라, 미니가재는 구입하였습니다. 10,000원 정도)

초기 어항
초기 어항 세팅

 

풍성한 식물
한참 식물이 잘자랄때 파란불빛에 촬영

 
 

현재 어항
현재 어항

초기 보다 현재는 쉬엄쉬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도 아스파라거스 나누스가 아주 풍성하게 잘 자라고 있고 테이블 야자도 꾸준히 새로운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줄기도 올라오고 합니다. (사진이 안 이쁘게 나오네요)
 

3. 물관리, 환수 

환수는 6개월에 한 번 정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물보충은 일정 수위 아래로 내려가면, 주 1회 정도 물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수돗물을 사용하는데, 굳이 염소 제거한다고 며칠 전에 받아놓지 않습니다. 수도꼭지 틀고 바로 부어주는데, 죽는 물고기도 없고 괜찮습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물고기들 잘 자랍니다.
해수어 키울 때도 위와 같이 했는데, 좁은 어항에 많이 키우지 않고, 수온만 적정하게 유지하면 됩니다.(이게 중요한 듯!!).  
 

 자작 모래폭포 영상 바로가기

예전에 민물어항 할때 만든 자작 모래 폭포

나무젓가락으로 작은 어선도 만들어서 물에 띄어 보기도 하고, 구피 물고기 낳는 거, 새우 포란하는 것, 가재가 물고기 잡는 것 등 값비싼 수족관에서 보기 힘든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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